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03 11:24
엔 (사진=엔 인스타그램)
엔 (사진=엔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빅스 엔(본명 차학연)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 엔과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지난 10월 31일을 끝으로 만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와 엔은 오랜 시간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8년간 함께 해 온 빅스 멤버로서, 그룹으로서 음악적 활동은 앞으로도 함께하며 지켜갈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함께해준 엔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젤리피쉬는 엔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 전했다.

한편 엔은 소지섭, 옥택연이 소속된 피프티원케이(51K)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엔은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해 '다칠 준비 돼 있어', '기적', '도원경'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엔은 '발칙하게 고고','붉은 달 푸른해', '아는 와이프', '터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이하 젤리피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소속 아티스트 빅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젤리피쉬는 지난 10월 31일을 끝으로 엔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와 엔은 오랜 시간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8년간 함께 해 온 빅스 멤버로서, 그룹으로서 음악적 활동은 앞으로도 함께하며 지켜갈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함께해준 엔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젤리피쉬는 엔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엔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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