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03 13:4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코로나19 이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비대면 환경에서의 수출지원 통합 플랫폼 'ICT 사이버 월드(ICW)'를 오는 4일부터 구축·운영한다.

ICW는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입체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 산업분야에서 유망한 국내 400여개 기업의 콘텐츠 및 기업의 소개 영상을 누구나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비대면 상담회 진행 시 해외 바이어 및 국내 기업들이 수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콘텐츠 소개 및 검색, 명함교환 등의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ICW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로 제공되는 제품·서비스도 전시해 디지털 뉴딜의 사업화·글로벌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ICW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ICT 기업과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시장 창출과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ICT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