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1.03 14:12
수지패밀리페스티벌 ‘울림&어울림’ 최우수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용인수지장애인복지관)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은 3일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지패밀리페스티벌 ‘울림&어울림’ 작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울림&어울림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장애인과 노인의 건강한 문화여가 시간을 공유하는 온(溫)택트 공모전이다. 지난달 8일까지 춤, 노래, 기악, 미술 4개 영역에 약 1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상식에서는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영역별 수상이 진행됐다.

수지패밀리페스티벌 수상자인 황모씨는 “수지패밀리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렀던 문화여가 시간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근식 관장은 “매년 지역사회에서 행사 형식으로 진행됐던 평생교육 축제가 코로나19로 온라인 공모전으로 전환되어 진행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모전에 참여한 장애인, 노인 참가자 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림&어울림 수상작은 지역주민들이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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