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03 16:46

사회공헌사업 '인천공항 가치가세' 일환…선발된 팀에 여행상품 개발·홍보물 제작 비용 지원

 

'인천공항 가치가세 – 가치(Value)여행' 공식 포스터.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가치가세 – 가치(Value)여행' 공식 포스터.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인천공항 가치가세 – 가치(Value)여행' 사업에 참가할 사회적 경제 조직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 가치가세는 사회적 경제 성장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보태는 인천공항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가치여행은 인천공항 가치가세 사업 중 하나로, 사회적 경제 조직과 교통약자가 함께 배리어 프리 여행상품을 개발하며 공정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권 보호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번이 3회로,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국내 지역 맞춤형 배리어 프리 여행상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서 최종 선발된 가치여행 배리어 프리 여행상품은 상품 개발에 참여한 각 사회적 경제 조직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공사는 상품을 구매한 국내외 교통약자들에게 소정의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교통약자 1인과 사회적 경제 조직 1개사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 단위다. 공사는 선발된 팀에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물 제작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인천공항 가치여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여행 및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 여행상품의 다양화 등 장애인권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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