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0.11.03 16:33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는 국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0년 영주시 아이디어 제안공모전 및 상시제안’ 심사결과 총 9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영주’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0년 영주시 아이디어 제안공모전 및 상시제안’을 통해 총 140개 아이디어(국민 115, 공무원 25개)가 접수돼 부서별 예비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총 9건을 우수 제안으로 채택했다.

주민 편의증진 부문에는 ‘영주시 탐방로 지상 파노라마(로드뷰) 영상 구축 활용 방안’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수요자가 한눈에 볼 수 있는 내가 받을 혜택 추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민원인 안심전화 서비스’ ‘차량 통과높이 제한틀 경보시스템 설치’ ‘영주시 공간정보시스템 활용 각종 사업안내’ ‘영주시 불연성폐기물 종량제 마대 배출제 도입제안’이 채택됐다.

또한 시정 홍보 부문에는 ‘유아 베어링 놀이기구 제작’, 경제 활성화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 판매 활성화’가 채택됐으며, 기타로 ‘영주시 신규임용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필수과정 신설 제안’이 채택됐다.

이번에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추진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를 거쳐 실시할 예정이며, 제안자에게는 시상등급에 따라 상장과 상금,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심사에서 비록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시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안들은 주관부서에 전달해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안동국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채택된 제안이 신속히 정책으로 구현돼 시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며 “제안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 경제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시정에 관심을 가진 국민과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각을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매년 제안 공모전을 추진 중이다. 또 제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을 상시접수하고(구술, 우편, 이메일 등) 제안심사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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