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04 11:04
LG유플러스 모델이 'U+로드 온라인5일장' 운영 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U+로드 온라인5일장'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U+로드 온라인5일장에서는 대면영업 저조로 매출 타격이 큰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전통시장의 비대면 판로를 개척하고 판매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2018년부터 진행된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 소상공인과 제휴를 맺고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는 농산물 장터를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이번 U+로드 온라인5일장은 5일장 컨셉으로 5일에 시작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총 6번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당일 판매상품 공개와 함께 5000개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시중가 대비 절반 가격에 배송비도 무료다.

첫 장날인 5일에는 어물전 컨셉으로 양평물맑은시장, 중부시장 등의 대표 상품인 가리비 2㎏, 피꼬막 2㎏, 왕바지락 1㎏, 반건조 오징어(大) 2미, 고등어와 삼치 등 5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이어 ▲10일 싱싱 청과마켓 ▲15일 든든 정육마켓 ▲20일 뜨끈 국물마켓 ▲25일 0kcal 야식마켓 ▲30일 주전부리마켓 컨셉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자별 판매 상품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로드 온라인5일장에서 전통시장 상품 구매에 쓴 금액의 20%를 별도 재원으로 마련해 농어촌정보격차 해소와 고령 농업인 지원 활동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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