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04 21:11
팽현숙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팽현숙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사상 최초의 인간 게스트’로 찾아온 팽현숙이 의문의 상대와 눈물의 눈맞춤에 나선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스튜디오에 ‘눈맞춤 조교’로만 온 줄 알았던 팽현숙이 이미 직접 눈맞춤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대체 누구와 눈맞춤을 하신 거예요?”라며 궁금해 했지만, 표정이 심각해진 팽현숙은 “할 말은 하고 싶어서 나온 것”이라며 쉽게 상대를 밝히지 않았다.

이어 눈맞춤방에 들어선 팽현숙은 상대방을 불꽃 튀는 눈빛으로 노려보며 “여기서 판가름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왜 그렇게 살았는지...한심한 인간”이라며 눈맞춤 상대를 무섭게 노려봤고, “제가 정말 강하게 이야기를 해서 오늘은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갑자기 초대를 받았는데, 누가 왜 나를 불렀을까”라며 눈맞춤 상대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던 상대방은 팽현숙의 독기 어린 시선에 어쩔 줄을 모르고 굳어졌다. 이에 팽현숙은 “여기 왜 나왔다고 생각하느냐”며 “오늘 내가 솔직히 다 말할 건데, 이런 얘기 한다고 섭섭해 하지 말라”고 ‘선전포고’를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한 태도로 눈맞춤에 나선 팽현숙이었지만, 이날의 눈맞춤은 의외로 ‘눈물 바다’였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눈맞춤을 다시 지켜본 팽현숙마저 또다시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내가 너무 심했다...”고 자책하는 모습까지 보여 3MC를 숙연하게 했다.

팽현숙이 단단히 별러온 눈물의 눈맞춤 상대방이 공개되는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11월 4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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