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04 13:59
웰스팜으로 재배한 '숙면채' 흑하랑(위)과 청치마상추(아래). (사진제공=웰스)
웰스팜으로 재배한 '숙면채' 흑하랑(위)과 청치마상추(아래). (사진제공=웰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다섯 번째 웰스팜 전용 모종 '숙면채'를 선보인다. 

웰스팜은 가정용 식물재배기다. 수경재배 전용기기와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해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은 취향에 따라 기능성 채소 모종 패키지를 구독하고, 2개월마다 정기 배송 및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유 렌탈 상품으로 약정 기간과 월 렌탈료 부담도 적다. 

이번 숙면채 출시로 웰스팜 모종 패키지 라인업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숙면채 외에도 성장 촉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이쑥쑥', 신진대사 촉진 및 항산화를 돕는 '활력채', 피부 미용에 좋은 영양소를 갖춘 '미소채', 암세포주성장을 저지하는 영양소를 담은 '항암채' 등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숙면채는 숙면을 돕는 기능성 채소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팀이 개발한 흑하랑 종자를 웰스팜 전용으로 개량했다.

흑하랑은 잎이 넓적한 흑적색 상추 종이다.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세로토닌 생성 물진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다. 줄기에서는 하얀 유액의 '락투신' 성분이 나온다. 락투신은 긴장 및 진통 완화 효과가 있으며, 흑하랑은 일반 상추보다 락투신이 124배 많다. 토종 청치마류도 시기에 따라 숙면채 패키지에 포함될 예정이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팜 기능성 채소를 다양화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전문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해 더욱 많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모종 라인업을 개발하겠다. 이를 통해 식물재배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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