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04 14:57

렉스턴, 자사 최초 랙 타입 스티어링 시스템 탑재…스페셜 모델 '더 블랙'도 함께 출시

쌍용자동차의 신차 올 뉴 렉스턴 앞에서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신차 올 뉴 렉스턴 앞에서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열고 신차 '올 뉴 렉스턴(렉스턴)'을 정식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쌍용차는 신차 출시 이벤트로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신곡 발표 컬래버레이션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진행했다.

이벤트는 4일 오전 10시 30분에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자동차 페이지를 통해 방송됐다.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임영웅의 신곡 HERO는 올 뉴 렉스턴의 브랜드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렉스턴은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 안전 보조시스템,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갖춘 SUV다.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T형상 Full LED 헤드램프,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 등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는 퀼팅 패턴 시트로 꾸몄다. 스티어링 휠은 4스포크 타입으로, 더블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들어갔다. 계기판은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다. 등받이는 139도까지 리클라이닝되고, 적재공간은 기본 784ℓ(VDA 기준)에 2열 폴딩 시 1977ℓ까지 확장된다.

쌍용자동차 신차 올 뉴 렉스턴 내부 인테리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신차 올 뉴 렉스턴 내부 인테리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렉스턴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 수준이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다. 자동변속기는 8단으로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기어가 P단으로 전환되며, 별도의 언락 스위치도 마련했다.

쌍용차 최초로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에 렉스턴 스포츠에 처음 적용되었던 차동기어 잠금장치의 험로탈출 성능을 렉스턴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능동형 주행 안전 보조기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 등을 갖췄다.

렉스턴과 더불어 스페셜 모델 '더 블랙(The Black)'도 함께 출시된다. 더 블랙은 스페이스 블랙 컬러가 테마로, 테마 색을 적용한 외관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블랙 휠, 휠 아치 및 도어 가니시를 탑재했다. 4Tronic, 인피니티 오디오를 비롯한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한 풀옵션 모델이다.

더 블랙 구매 고객에겐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및 정기점검을 위한 프리미엄 기프트팩을 증정한다.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정규트림의 경우 중형 SUV 수준의 럭셔리 버전이 3695만원, 프레스티지 버전이 4175만원이다. 스페셜 모델 더 블랙은 497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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