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1.04 15:13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지난 4월1일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월드휴먼브리지, 성남시의회,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협약을 맺고 모금 활동을 진행해왔다.

성남시 대형교회 목사와 신자, 성남시장과 공무원, 시의장과 시의원, 상공회의소 산하 기업인, 각 산하 단체 및 시민 등 각계각층이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성남시는 지난 9월30일까지 모금액 4억90만원을 1,2차 배분심사위원회의를 통해 9개 사업 1450명에게 3억4650만원을 지급했으며, 4일 3차 회의를 거쳐 7개 사업 180명에게 544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모금액은 예산지원 등이 어려운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모금액으로 지원된 내역은▲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지원 144개소 1억2100만원 ▲모란5일장 상인 지원 541명 1억820만원 ▲성호 및 중앙시장 무점포 상인 지원 220명 4400만원 ▲외국인 취약계층 지원 170명 1700만원 ▲심한장애인(13-18세) 돌봄비 지원 352명 3520만원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지원 1개소 330만원 ▲학교급식 친환경농가 지원 5명 250만원 ▲외국인자녀 미지정어린이집 지원 17개소 1530만원 등이다.

이 외에 ▲무등록 실내체육시설 10개소 1000만원 ▲노숙인 무료급식소 1개소 300만원 ▲외국인 취업교육 물품 지원 1개소 500만원 ▲다문화 맞벌이가정 타이머콕 설치 70명 700만원 ▲외국인 노동자 쉼터 겨울나기 물품 지원 1개소 115만원 ▲무료경로식당 대체식 및 도시락 추가 비용 지원 27개소 2125만원 ▲드림스타트 예비중학생 입학물품 지원 70명 7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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