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04 16:21

레이스 끝나면 트위지 2대 사회복지단체 기부

4일 열린 '느로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ECCK 자선 레이스' 오프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하는 ECCK 자선 레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레이스는 주한유럽상의 소속 회원사에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4일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과 대구를 거쳐 오는 6일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관하고,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르노삼성의 국내 생산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총 5대가 참가한다.

르노삼성은 행사가 모두 끝나면 사회복지단체 2곳에 트위지를 각 1대씩 기부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외부와의 단절이나 고립 등으로 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잇는 상징적인 모델인 트위지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웃들을 더욱 촘촘히 연결해주는 역할도 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을 비롯해 디어크 루카트 주한유럽상의 회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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