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05 10:17

일반 브랜드 부문 1위, 종합 브랜드 부문 2위…예약·입고 응대·서비스 품질 등 평가

 

중국 동풍열달기아(DYK) 판매 서비스 거점.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중국 동풍열달기아(DYK) 판매 서비스 거점 전경.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타 브랜드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JD파워(J.D.Power)가 발표한 '중국 고객 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서비스 고객 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 고객 만족도 779점을 기록하며 광기 혼다(764점), 장안 포드(757점), 광기 토요타(747점)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39개 일반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고급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합한 전체 브랜드 평가에선 총 49개 사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아우디(797)인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 서비스 고객 만족도 평가는 중국 시장 내 기아차 보유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예약, 입고 응대, 서비스 인원, 딜러 시설, 서비스 가치, 서비스 품질 등 6가지 항목 중심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일대일 인터뷰와 온라인 조사를 통해 진행된 2020년 중국 고객 만족도 조사는 2016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기아차를 구매한 70개 도시, 3만27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기아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판매 확대 및 중국 시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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