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11.05 10:21

"소상공인들 고통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현장 요청 들어 추가 대책 찾겠다"

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정기국회 내에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예산을 차질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상공인단체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동 개최한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경제본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경을 또 만들기는 어렵고, 내년 예산 심의에 들어가는 단계다. 현장의 요청을 들어 추가 대책을 찾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뭐니뭐니해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크다"며 "우리가 올해에만 4번 추경을 편성했고, 지금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2~3일 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났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입국 절차 간소화 요청을 드렸다"고 소개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역상권 상생법을 개정해 상권 내몰림을 방지하고 가맹사업법을 개정해 가맹사업 점주를 두텁게 보호하고, 소상공인보호법을 제정하는 등 입법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예산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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