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05 11:14
홍승표(왼쪽부터) 빅인사이트 대표, 이윤희 모비두 대표,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신호욱 셀렉트스타 대표, 임현서 탱커펀드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데이터산업진흥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020 데이터스타즈의 최종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데이터스타즈 올해 지원기업 12개사와 투자전문가, 액셀러레이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데이터스타즈의 성과발표와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우수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로 선정된 4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에 선정된 12개 기업은 지난 5월 3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선발 후 4개월간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멘토링 등 다양한 데이터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결과 총 74억원 이상 투자유치, 신규 인력고용 55명 이상, 국내 수상 4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데이터스타즈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AI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 ‘캐시미션’을 개발한 셀렉트스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은 시간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빅인’을 개발한 빅인사이트, 방송콘텐츠와 모바일커머스 데이터를 융합한 라이브커머스 ‘소스라이브’를 개발한 모비두, 부동산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주택 예상매매 가격 및 급매물 추천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플랫폼 ‘집집’을 개발한 탱커펀드 등 3개 기업이 수상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뉴딜 등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데이터스타즈를 통해 데이터 기업의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