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05 12:0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6일부터 공모에 착수한다.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형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개인연구 1조4770억원, 집단연구 3137억원 등 전년 대비 2909억원 증액된 1조7907억원을 기초연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현장의 예측가 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매년 세부 사업별로 일정 신규과제수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연구자의 과제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젊은 과학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 연구자의 연구수행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연구성과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 연구자의 연구수행을 위해 ‘중견연구사업’에 투자도 지속하기로 했다.

연구현장의 주도로 학문분야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학문분야별 지원체계’를 비롯해 연구자의 집단 기초연구의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추진일정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연구사업 신청 예정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11월 11일 비대면 설명회를 실시간으로 개최하고, 별도의 상담창구를 마련해 연구자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1대1 답변을 해줄 계획이다.

기초연구사업 중 개인연구는 12월 7일, 집단연구는 내년 1월 29일 접수를 마감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되면 각각 3월 1일, 6월 1일 연구를 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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