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국민들의 여가생활과 밀접한 과학놀이상품 개발 및 과학문화 관심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과학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온라인 과학여행 프로그램 ‘여과생활’ 실시간 방송은 다음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과학창의재단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 프렌즈'에서 진행된다.

과학창의재단은 과학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상반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내 이색 과학여행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대상 수상작 2편을 포함해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경상북도, 경기도, 제주도, 대전광역시, 전라북도 등 국내 여행지 총 5곳을 선정, 과학전문가들과 함께 여행하며 과학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 및 체험하는 영상이 완성됐다.

여과 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문화 탐방 및 체험이 가능한 국내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자연과 과학의 조화로움 속에서 휴식하는 과학여행(경북 영주·예천), 일상생활 속 에너지를 찾아 떠나는 과학여행(경기 과천, 의왕),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기는 과학여행(제주), 아이와 함께 탐구하며 즐기는 과학여행(대전), 아마추어 무선통신(HAM) 및 레트로 감성을 찾는 과학여행(전북 김제), 등 여러 분야와 연계된 국내 과학여행코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실시간 방송은 스튜디오에서 메인 MC와 전문가들이 함께 VCR의 내용을 시청하며 대화를 통해 여행지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생활 속 과학상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향숙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온라인 과학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여행상품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취미·여가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여가·일상과 연계한 대중 콘텐츠 제작으로 과학놀이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지원하고 과학문화도시 등 지역 연계를 통한 여행 아이템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