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07 00:27
옹성우·신예은 (사진=JTBC)
옹성우·신예은 (사진=JTBC)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의 키스 1초전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측은 6일 금방이라도 입술이 맞닿을 것 같은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투샷을 공개해 심박수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마침내 가까워진 이수와 경우연의 모습을 담아 설렘을 자극한다. 짧은 입맞춤과 함께 짝사랑의 저주를 풀었던 순간처럼 두 사람은 다시 바닷가에 서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수가 경우연에게 짝사랑을 끝내기 위한 고백을 한다. 꽃을 내미는 이수와 이를 바라보는 경우연의 그림 같은 풍경이 심장을 간질인다. 이어진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더 큰 설렘을 안긴다. 입맞춤 직전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텐션은 ‘우수커플’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사랑에 지친 경우연의 솔로 선언 이후 이수와 경우연, 온준수(김동준 분)는 캘리그라피 사진집 전시회에서 재회했다. 한 달의 시간이 지났지만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는 아직 현재진행형이었다. 경우연의 마음이 자신에게 오길 바라는 두 남자는 여전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가갔다. 그러던 중 이수와 경우연은 한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부모님과 함께 있던 이수는 경우연을 “좋아하는 여자”라 소개했지만, 곧 경우연이 온준수와 만나는 모습을 보며 당황하고 말았다. 그저 미팅에 나왔을 뿐인 경우연도 예정에 없던 온준수와의 만남이 당황스러웠다. 경우연은 이수를 찾아가 해명하려고 했지만, 자기 마음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차갑게 구는 이수의 태도는 상처였다. 결국 경우연은 이수를 뒤로하고 돌아섰다. 하지만 이수는 이대로 경우연을 놓칠 수 없었다. 더는 오해하지 않고 직접 그 마음을 듣고 싶었던 그는 경우연을 붙잡았다.

이수와 경우연은 또 한 번 어긋났다. 하지만 경우연을 붙잡은 이수의 변화는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6일 방송된 ‘경우의 수’ 11회에서는 이수가 경우연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수가 경우연 대신 다치면서, 이를 핑계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우수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치니까 좋네. 경우연이랑 밥도 먹을 수 있고”라며 만족스러워하던 이수는 경우연을 데리고 바닷가를 찾았다. “나 너한테 계속 낯설면 안 될까? 그렇게 자꾸 낯설어서 네가 나 때문에 상처받았던 건 다 잊게 해줄게”라고 고백하는 그의 모습은 설렘을 선사하며,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JTBC '경우의 수'회는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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