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11.07 05:30
7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7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요일인 오늘(7일)은 낮부터 전국에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엔 아침 9시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5㎜의 약한 비가 내리고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낮아져 내륙지역에서는 이튿날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강원영동에서는 8일까지 강풍이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안에서도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9시까지는 전라서해안과 남부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며 8일에는 동해안에서도 시속 36~60㎞(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도 시속 30~45㎞(초속 8~13m)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m로 높게 일겠다.

낮부터는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대전 12도, 광주 12도, 춘천 10도, 청주 12도, 전주 12도, 강릉 14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마산·창원 11도, 울릉·독도 14도, 제주도 17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대전 19도, 광주 21도, 춘천 17도, 청주 18도, 전주 18도, 강릉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19도, 제주도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