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1.06 17:39

‘압록강은 다르게 흐른다’ 강주원 작가와 나누는 평화·통일 이야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7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서부권 교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평화·통일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70여석인 세미나실에 30여 명만 신청을 받아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대응 수칙에 따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압록강은 다르게 흐른다' 강주원 작가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문화인류학자의 눈으로 본 국경과 국적을 넘은 사람들의 이야기, 북한에 대한 오해와 사실 풀어가기, 여러 민족이 섞여 있는 단둥 지역 이야기, 작가와 관객의 대화를 통한 통일이야기 나누기 등이다.

현지조사와 참여관찰이라는 인류학적 접근으로 압록강변 국제도시 단둥을 살펴본 강주원 작가로부터 앞으로 우리가 편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의 방법을 실천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주원영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북한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 수 있고,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단위에서 평화·통일교육 관련 뜻깊은 행사가 기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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