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06 17:45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 전경.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 전경.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575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0.28%, 영업이익은 44.4% 줄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장마 등으로 인한 패션 부문 적자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동차 소재의 회복 기조,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분기에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 및 수익성이 확대되면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패션 부문도 겨울 성수기에 진입했으며,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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