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11.08 10:50

"북한 비핵화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책에도 힘 모아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픽사베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한미동맹을 믿는다. 같이 갑시다"라고 전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공식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선 미국 국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썼다.

배 대변인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한미 동맹은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며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70년을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 나설 때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라며 "다자간 무역을 다시 활성화할 때 자유무역의 신봉자인 대한민국도 함께 할 것이다.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책에도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앞으로의 70년을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을 믿는다. 같이 갑시다"라고 역설하며 논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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