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11.08 18:50

과기정통부, 10~11일 ICT 컨퍼런스 개최…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1 정보통신기술 10대 이슈' 발표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과기정통부)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변화와 향후 전망 및 정책 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1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를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학술대회는 20대 청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미래'를 주제로 사전 설문조사를 시행해 20대가 생각하는 정보통신기술 미래 세상을 학술대회 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디지털뉴딜의 핵심 산업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중심의 사업 전망을 접목해 20대 청년들도 보다 쉽게 정보통신기술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날인 10일에는 전직 과기정통부 장관 축하영상과 함께 각계각층의 축사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1위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 회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질서'와 '정보통신기술 기술발전에 따른 세계경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강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기술 소비자 트렌드', '정보통신기술 동향과 시장 변화' 등이 이어진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대외 환경 변화와 우리 정보통신기술 전망'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장하는 국내 정보통신기술 시장과 수출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도 '2021 정보통신기술 10대 이슈'를 발표하고 디지털 뉴딜과 비대면 산업 확산 등에 따른 내년도 주요 이슈 전망을 내놓는다.

2021 정보통신기술 10대 이슈. (사진제공=과기정통부)

11일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산업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과 비대면 시대 산업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오전에는 '편리'와 '안전'을 주제로 디지털 신기술 활용·전환, 정보보안의 중요성 등이 다뤄지며 이후에는 '함께', '공정', '혁신'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 방향과 산업 환경, 미래 준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을 채택했다. 과기정통부 홈페이지를 비롯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최근 한국 경제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종사자의 공이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디지털뉴딜 정책 추진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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