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09 13:37

비대면 형식 진행에도 40톤 주문 11월말까지 배송

정동균 양평군수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김장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김장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비대면 김장 판매 행사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하는 날’이 성료됐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김장판매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을 받아 농촌체험휴양마을 내에서 김장을 담가 택배로 발송하고, 7일부터 8일까지 양평물맑은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판매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평소 김장축제형태로 열리던 김장장터를 비대면 형식으로 변경했음에도 사전 주문량은 지난해 3.2톤에서 올해 40톤으로 12배가 넘는 주문량을 보였으며, 행사 기간동안 20.2톤이 판매됐다. 각 체험마을에서는 나머지 주문량 19.8톤을 담궈 11월 말까지 배송 완료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직접 주문을 받는 등 모자라는 일손을 거들었다.

정 군수는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양평의 건강 먹거리를 선보이고, 농산물 판매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며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양평군을 대표하는 행사를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행사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김장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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