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09 15:03

해외대리점, 티볼리 에어·올 뉴 렉스턴·E100에 관심 높아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온라인으로 열린 해외대리점 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온라인으로 열린 해외대리점 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처음으로 해외대리점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오후 5시(중앙 유럽 표준시 CET 기준 오전 9시) 쌍용자동차 유튜브 글로벌 공식계정을 통해 '2020 해외대리점 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해외대리점 대회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쌍용차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대회는 CEO 오프닝 스피치 및 신규 대리점 소개와 함께 사업 방향 공유, 우수 대리점 사례 발표, 신제품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 세계 90개국 쌍용자동차 해외대리점 관계자 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대회는 개최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시장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가상스튜디오 사전녹화를 통한 온라인 발표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서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이 특히 최근 국내 론칭 후 선적을 앞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첫 준중형 SUV 전기차 E100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대회 환영사에서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신규 투자자 유치 진행은 물론 신차 출시 및 친환경 자동차 프로젝트에 기반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해외대리점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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