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0 12:07
양평군 옥천면이 10일 제30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인의 날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옥천면이 10일 제30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인의 날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 옥천면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제30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 및 체육인의 날 행사를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및 유관기관 등 주요 내빈과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옥천파출소장의 색소폰 연주와 신필호 양평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장의 국악공연, 박희정&나비타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양평군 홍보대사인 태자와 사랑이의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제30회 옥천면민 대상’을 수상한 김용주 님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지역주민 27명에게 양평군수 및 기관단체장의 표창 수여식이 거행됐다.

30회를 맞은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은 당초 4월 1일에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이날 체육인의 날 행사와 동시에 개최됐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면민의 날 행사가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체육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간소하게 개최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복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옥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운 옥천면 체육회 명예회장도 “이번 제30회 옥천면민의 날 기념 및 체육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행사가 추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전상운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회원분들과 코로나19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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