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11.10 16:52

올 1월 정식 운영, 월 평균 380여건 배송… 재래시장 경쟁력 확보

영양군은 올 1월부터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를 본격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은 올 1월부터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를 본격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올 1월부터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를 본격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7기의 생활밀착형 정책인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는 지역 마트 등에서 실시 중인 배송서비스와 차별화한 전통시장만의 장보기·배송서비스로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제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가 작년 7월부터 3개월간 영양시장 상인회에서 시범운영해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올해 1월 정식운영을 시작해 월 평균 380여건의 배송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는 시장 내 개별점포나 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양군 관내 어디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거리에 따른 최소구매액이 있을 수 있다.

서비스는 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배달해 교통편이 없거나 몸이 불편해 시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장을 보기 힘든 젊은 층까지 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전통시장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최적의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양질의 상품과 장보기·배송서비스 등과 같은 주민편의 서비스를 마련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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