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0 17:15
조광한(오른쪽) 남양주시장이 10일 화도읍 최상복(왼쪽) 화도농협조합장에게 에코패밀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오른쪽) 남양주시장이 10일 화도읍 최상복(왼쪽) 화도농협조합장에게 에코패밀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일 에코패밀리의 적극적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화도읍 24개 사회단체에 에코패밀리 인증서를 수여했다.

행사에는 시의 역점사업인 ‘생활쓰레기 20%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화도읍 24개 기관 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패밀리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소속감과 자긍심 부여를 위한 차량번호판 굿즈를 전달했다.

참석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에코패밀리로서의 역할 수행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동참에 대한 다짐을 결의하고, 시민들에게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석 전 시가지를 돌며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일 화도읍 에코패릴리와 마석 시가지에서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일 화도읍 에코패밀리와 마석 시가지에서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화도읍 에코패밀리’는 24개 단체, 1000여명의 시민들이 화도읍 청사 내에 설치된 아이스팩 및 스티로폼 수거 창구에서 주5일, 1일 4명이 2교대로 근무하며 아이스팩과 스티로폼을 쓰레기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고 향후 더 많은 단체 및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줄이기운동 문화확산을 위해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문명과 자연의 공존이 무너진 이 시대에 우리의 후손들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아이스팩 수거사업을 시작했다며, 우리 시의 아이스팩 사업이 대한민국의 자원순환 시스템의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에코패밀리의 적극적인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완 에코패밀리 화도읍이장협의회장은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양주시의 에코패밀리로서 생활 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아이스팩·스티로폼 수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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