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1 10:10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0월 18일 이천쌀 수매농협과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이 이천시가 농업인들을 위해 제공한 벼 수매통.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가운데) 이천시장이 지난 10월 18일 이천쌀 수매농협과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이 이천시가 농업인들을 위해 제공한 벼 수매통.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수매통 지원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천시는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영농철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톤백을 대신하는 벼 수매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5억4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950개의 수매통을 지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달 18일 수매철을 맞아 농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이례적으로 긴 장마와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쌀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각 농협의 관계자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수매통 지원 농업인의 영농시간 단축 및 수매 시기에 간혹 발생하는 농업인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었기에 농인들로부터 영농 편의성에 대하여 만족도가 최고에 이르고 있다”며 “벼 수매통 지원으로 수도작 부분에 있어 노동력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의 편의성이 더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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