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1.11 10:54

일상비일상의 틈·롯데월드타워 등에서도 체험공간 운영 예정

(사진제공=LG전자)
모델들이 TV를 시청할 때만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편집매장 '더콘란샵'에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펼 수 있는 롤러블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R'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LG전자는 더콘란샵과 협업해 시그니처 올레드 R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는 더콘란샵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1주년을 맞아 진행된다. 자동차, IT, 패션 등 다양한 분야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샤샤 로베가 함께 참여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더콘랸샵은 300여개 리빙 브랜드가 입점한 영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으로, 지난해 국내 처음 개점됐다. 이곳은 매월 새로운 주제에 맞춰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제작한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유명하다.

롤러블 TV는 더콘란샵 매장 내 VIP 공간에서 이달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명품 가구, 조명 등 최고급 상품들이 조화롭게 연출된 특별한 공간에서 기존 TV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시그니처 올레드 R은 TV를 시청할 때만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화면 일부만 노출시켜 음악, 시계, 액자, 무드, 씽큐 홈보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매장뿐 아니라 더콘란샵을 시작으로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 등에서도 시그니처 올레드 R 체험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초프리미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시그니처 올레드 R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