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1 12:49

“특별교부세 교부 지역경제 활성화‧안전한 도로망 구축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정동균(좌) 양평군수와 최재성(우) 청와대 정무수설실장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왼쪽) 양평군수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0일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격 방문했다.

정 군수는 최 정무수석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올해 특별교부세 184억원이 양평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 발생됐을 경우, 지자체의 요구와 중앙부처의 심사를 거쳐 배부된다.

이날 정 군수는 양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인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비 180억원 중 미확보액 141억원, 도곡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비 50억원 중 21억원,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사업비 22억원을 건의했다.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양평읍 휴먼빌아파트~종합운동장, 벽산아파트 간 교통수요 급증으로 인해 도로개량이 시급함에 따라 중앙로 구간의 정비와 더불어 전선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곡1리-3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불규칙한 도로폭과 선형 불량으로 통행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양평리도 206호선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또 양평헬스투어 전문센터 건립사업은 양평헬스투어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반으로 힐링과 건강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컨트롤타워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정 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 시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 구축,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이용한 군민 건강 증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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