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1 12:45
양평군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가 10일 당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가 당정협의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와 현안 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2020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최재관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양평군 토종유전자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기반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은 양평의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노인복지사업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평군과 민주당은 사업의 효율성 있는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동부권, 나아가 강원도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정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양평군과 민주당이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마지막 안건인 양평군 토종유전자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소비 기반구축은 코로나19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양평군의 환경적·지리적 이점을 통한 차별화된 토종자원의 발굴·보관·유통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재도약 사업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최 지역위원장은 “양평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현안들에 대해 최대한 공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양평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많은 의견을 개진해준 당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정이 소통하고 힘을 합쳐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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