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11 14:24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게임빌이 올 3분기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게임 라인업이 3분기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5% 소폭 상승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 미국, 대만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MLB 퍼펙트이닝 2020은 MLB 리그 일정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적에 기여했다.

4분기에는 야구 라인업의 포스트시즌 효과를 비롯해,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해 실적 상승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세계에 좀비 열풍을 일으킨 글로벌 유명 IP인 '워킹데드'를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빛의 계승자',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통해 두차례 호흡을 맞췄던 펀플로와 함께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이다. 

자체 IP에 기반한 게임 출시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 C(가칭)'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컴투스와 협력하여 자체 유명 IP인 '제노니아'를 활용한 MMORPG '월드오브 제노니아(가칭)'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빌 측은 "자체 보유 IP 및 외부의 검증된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신작들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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