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1.11 15:46

29개 협력사 참여…'대동도어' 우수 신기술 대상 수상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이 협력사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이 협력사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행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오원석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득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행사에서 우수 협력사 수상을 진행했다.

우수 신기술, 내구품질개선상, VE(원가개선) 혁신상 총 3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이 이뤄졌다. 

우수 신기술 부문에선 '대동도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내구품질개선상 최우수상은 '대철'이 받았다. VE혁신상 최우수상에는 '에스엘'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협력사들의 기술 개발 우수 사례 발표회 및 성과물 전시회도 열렸다. 

알버트 비어만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기술 개발과 부품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차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하기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