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11 17:20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23억원, 영업이익 874억원, 당기순이익 92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넷마블의 누적 매출은 1조 8609억원, 영업이익 189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보다 6.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전 분기 대비 7.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전 분기 대비 8.6% 상승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은 4787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전 분기와 같은 75%다. 해외매출은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역대 최고기록이다.

올해 3월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 등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4분기에는 지난 10일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와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 그리고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2와 자회사 카밤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은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신규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마블 2020년 3분기 실적 이미지. (표제공=넷마블)
넷마블 2020년 3분기 실적 이미지. (표제공=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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