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11 22:11
CJ프레시웨이 로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513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오르고 영업이익은 336% 폭등했다. 

7~8월 휴가철에 코로나19 진정세가 겹치며 2분기보다 외식업체 매출이 크게 늘었고, 그 덕에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 

복지관 등에 공급되는 급식 식자재 물량이 늘어난 것과 어린이집에 신규 공급하는 물량이 증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단체급식 부문은 IT 및 제조 산업체 신규 수주와 골프장 식음 매출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이다. 실적 개선을 위해 다각도의 사업 혁신을 준비하고, 실행 중"이라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영업 활동을 확대하며 효율적인 고정비 관리에 힘쓰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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