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1.12 09:30
의왕고천지구(사진제공=의왕시)
의왕고천지구(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4762㎡에 입주할 추천대상자로 ㈜에이스엔, ㈜SMK,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했다.

용지공급 추천대상자는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기업평가,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평가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추천해 오는 12월 중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기업 에이스엔은 환경기술과 DNA(Data, Network, AI)기술을 융합한 첨단 환경장비 솔루션 기업으로, 의왕고천지구 자족1-1 위치에 지하 4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7527㎡의 규모의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SMK,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은 2차전지 개발 및 미래 모빌리티(자동차,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첨단기업으로 의왕고천지구 자족2-1, 2-2 위치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2507㎡ 규모의 첨단시스템 R&D 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를 첨단산업 유치와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과 미래 모빌리티 및 환경 등의 우수인력 유치로 의왕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고천지구는 첨단산업 기반의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의왕시 미래형 혁신경제의 상징적 사업인 의왕고천지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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