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2 08:56
이항진 여주시장이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농업인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농업인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와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각 농업인단체장 및 각 단체별 수상자, 관계자 등 총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각종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시상식만 조촐하게 진행했다.

시상식에서 서재호·이성수·장향자·최종인·양문석·원종임 회원이 여주시장상을 수상하고, 지관영·원묘식·이원석·안경윤·김남제 회원이 여주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11명은 서재호 농단협 회장을 비롯해 각 농업인단체별로 1명씩 추천한 우수회원으로 여주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긴 장마와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농업인 여러분이 열심히 영농해 매진해 주셔서 가을 추곡수매를 잘 마무리 하게 돼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주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재호 농단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각종 기상재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행정·지도기관 및 농협은 2021년 풍년농사를 이루기 위한 격려와 최대한의 지원을 부탁드리며 농업인 여러분은 긍정의 마음으로 살기 좋은 농촌, 인정받는 농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대한민국 법정 기념일이다.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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