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12 10:3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다날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717억원을 기록 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을 기록, 5% 상승했다.

3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액 60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9%, 영업이익은 35% 상승했다.

신용카드 PG 사업부문도 전년대비 거래금액이 75% 상승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휴대폰 결제, 페이코인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오프라인 시장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 및 인프라 구축 비용 증가와 자회사 달콤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5% 상승했다.

다날 측은 마케팅 및 인프라 투자로 인해 삼성페이, LG페이 휴대폰 결제 오프라인 서비스 가입자가 연내 200만 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가입자 80만명, 가맹점 6만여개를 확보해 실생활에서 유용한 대중적인 가상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세가 가파르다. 페이코인은 글로벌 앱 출시, 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호재를 등에 업으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달콤커피도 최근 태국 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로봇카페 비트는 비대면 시대 '뉴노멀 카페' 트렌드를 선도하는 등 확연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날관계자는 “삼성페이, LG페이와의 제휴로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 실적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온오프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서비스를 극대화해 내년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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