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AIST 경영대학이 지난 10일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나이트가 발표한 2020 베터 월드 MBA 랭킹에서 세계 27위를 기록했다. 

코퍼레이트나이트가 발표하는 랭킹은 학생들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아가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경영대학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KAIST 경영대학은 아시아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평가는 5 개의 주요 성과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지속가능성분야 게재 논문 및 인용 회수, 지속가능개발 주제를 다루는 교육과정 수, 지속가능개발 분야의 연구를 중점 수행하는 연구센터 운영, 교수 성별 및 인종 다양성 이다. 

KAIST 경영대학은 마지막 항목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미래 환경과 사회변화에 대응하여 2013년부터녹색경영정책 프로그램, 사회적기업가 MBA 프로그램을 생성∙발전시켜 왔다”라며 “변화하는 시대와 기업의 니즈에 맞게 두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