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13 00:31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데뷔 6주년을 맞이했다.

러블리즈가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6주년 기념사진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러블리즈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러블리즈가 벌써 6주년이나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라며 “6년 동안 보여드렸던 모습보다 훨씬 더 많은, 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014년 11월 12일 첫 번째 정규앨범 ‘걸스 인베이션(Girls’ Invasion)’의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로 가요계에 데뷔한 러블리즈는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믿고 듣는 러블리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러블리즈는 ‘아츄(Ah-Choo)’, ‘지금 우리’, ‘그날의 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팬층과 대중성까지 갖추며 가요계에 ‘러블리즈’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한 러블리즈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까지 다방면에 두각을 드러냈다. 케이(김지연)는 ‘아이고(I Go)’로, 류수정은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로 솔로 활동을 시작, 러블리즈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류수정은 자신의 첫 자작곡인 ‘자장가(zz)’를 통해 작사, 작곡 능력을 발휘했고, 이에 힘입어 미니 7집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 작사에 참여해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러블리즈의 활약은 가요계 밖에서도 뚜렷했다. 이미주는 단독 웹 예능 ‘미주픽츄’와 tvN ‘식스센스’, JTBC ‘아는 형님’등에 출연해 ‘예능 불도저’로서 활약상을 펼쳤으며, 서지수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첫 주연작 ‘7일만 로맨스’ 시즌 2에 재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러블리즈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거짓말의 거짓말’, ‘도도솔솔라라솔’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발매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다.

지난 9월 1일에는 약 1년 4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미니 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을 발매,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를 통해 더욱 강해진 아련함으로 ‘흑화 러블리즈’의 매력을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만큼, 앞으로 러블리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러블리즈는 12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해 무료급식소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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