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2 12:29

"미래 도서관 발전 방향 제시하고 공공건축물 사회적 가치 실현"

정약용도서관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박신환(오른쪽) 남양주 부시장이 김사열(왼쪽)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박신환(오른쪽) 남양주 부시장이 김사열(왼쪽)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자율계정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11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중 ‘우수’ 등급을 받은 포괄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미래로 통하는 문, 정약용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공간의 혁신을 통해 미래 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편의 공간을 조성해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광한 시장이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인터뷰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자율계정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약용도서관 내·외부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인터뷰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자율계정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약용도서관 내·외부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책과 공간,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정약용도서관을 통해 도서관이 읽고(Reading), 공부하는(Studying) 공간이 아니라 생각하는(Thinking) 공간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람·공간·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정약용도서관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사업의 성공 비법과 스토리가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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