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12 14:35

2분기보다 매출 19.7% 증가…영업이익도 682억 늘며 흑자전환

신세계 로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신세계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2144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73.8%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며 정상적 영업이 어려웠던 탓이다. 

다만 신세계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82억원 늘며 흑자전환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이 매출 회복세를 보였고, 신세계인터내셔날·디에프·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4분기에는 백화점 매출 신장을 중심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영업요율 적용,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및 해외 패션 매출 확대, 까사미아의 지속적 외형 성장 등을 더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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