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11.12 16:10
국도4호선 전경(사진제공=영천시)
국도4호선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포항국토관리사무소가 국도 병목지점개선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반영된 영천 금호~경산 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6일 착수에 들어가 2022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도4호선 금호 교대사거리에서 하양 동서교차로까지 3.7㎞ 구간은 왕복 4차선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발생지역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고 일일교통량이 34,620대 수준으로 6차로 확장사업이 시급하게 제기되어 왔다.

영천시의 적극적인 사업 건의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국도 병목지점개선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사업비(전액 국비) 250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등 관련부처에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타 사업에 우선해 본 사업이 조기에 실시설계를 착수하게 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금호~경산 하양 단구간 확장공사로 만성적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국토 간선 도로망 체계 완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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