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1.13 09:45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제공=NHN)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제공=NHN)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NHN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94억원과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전 분기 대비 3.6% 올랐다.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PC방 영업 중단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규제 환경 변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 오더, 페이코 쿠폰 등 NHN페이코 매출 성장세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NHN ACE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전 분기 대비 7.6% 상승한 168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739억원으로 B2B 매출 호조, NHN Global 온라인 채널 수요 증가, NHN고도 주요 가맹점의 거래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1.5%, 전 분기 대비 10.6%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은 NHN 코미코 콘텐츠 매출과 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42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부문 매출은 392억원으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 증가, 협업 플랫폼 'NHN두레이' 의 고객사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외부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새로운 기회 모색에 주력하며,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NHN은 종합 IT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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