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11.13 11:54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1호선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해 2시간 넘게 운행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9시 8분경 1호선 서울역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에서 고장이 발생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1호선 용산-광운대 구간의 상선(소요산·의정부 방향)과 하선(인천·신창) 열차 운행은 차량 고장으로 인한 상·하선 단전 발생으로 중단된 상태다. 시는 고장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들은 모두 서울역에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역-청량리 구간 기준 비상수송버스 탑승 장소. (표제공=서울시)

운행이 중단된 용산역-광운대역 구간의 대체수송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비상수송버스 20대를 투입했다. 용산-서울역(4대), 서울역-청량리(12대), 청량리-광운대(4대) 구간으로 나눠 운행된다.

시는 "현재 1호선 소요산 방면 운행의 조기개통을 위해 현장대응팀이 구성되었고, 추가 차량이 투입되어 구원연결을 실시해 복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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