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1.13 13: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룰루랩이 넷마블 등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넷마블 외에도 엘앤씨바이오, 글로벌의학연구센터, CTK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벤처 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해오고 있다. 

룰루랩은 인공지능(AI) 피부측정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이다. 

룰루랩은 넷마블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 계열사 코웨이와 리빙케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와는 올 10월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사업을 확장 중이다.  

룰루랩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인 루미니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최근에는 비대면 피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러 루미니 키오스크를 론칭했다. 다국적, 다인종 피부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뷰티 업계 최초 비접촉 방식으로 피부를 분석하고 개개인의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찾아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룰루랩은 뷰티 업계뿐 아니라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맞춤형 피부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투자 유치를 계기로 피부 진단 및 뷰티 분야는 물론 향후 피부 질환 관련된 솔루션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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