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1.13 15:34

“어린이 안전 그 무엇보다 중요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 기하겠다”

어린이 보호구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어린이 보호구역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양평군은 올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5000만원, 국비보조사업 7억2800만원을 확보하고,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인성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해 안전한 통학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양평군 교통과는 기존의 노후된 노면표시와 표지판을 정비하고 차선도색,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휀스, 과속방지턱,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등 전반적인 시설개선에 나선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의무 설치를 골자로 한 민식이법 제정 등에 따라 현재 양평군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운영 중인 신호·과속단속카메라 6개소, 교통신호기 9개소 외에 용문초등학교 등 4개소에 신호·과속단속카메라를, 대아초교 등 16개소에 교통신호기를 연내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노면표시와 표지판, 보행자안전휀스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존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특히 노란색 신호등, 과속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도입·확대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 과제인만큼 아이들이 안전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