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14 01:24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사랑의 콜센타' 31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1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발매된 ‘사랑의 콜센타 PART31’ 앨범에는 이찬원의 ‘간대요 글쎄’를 시작으로 장민호의 ‘미워미워미워’, 정동원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 임영웅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휘파람’이 수록됐다.

이어 김희재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우린 너무 쉽게 사라졌어요’, 영탁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영탁, 장민호의 ‘사랑의 불시착’을 포함해 총 10곡이 들어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31회는 ‘80년대 하이틴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이틴6(최성수, 이상우, 정수라, 박미경, 박남정, 김승진)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함께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했다.

임영웅은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성숙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고음으로 불러 전율을 일으켰다.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를 촉촉하게 물들인 임영웅은 하이틴6의 극찬을 받으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는 ‘트방차’ 2기를 전격 결성해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무대를 보였다.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세 사람은 무대 도중 텀블링을 하는 등 파격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무대는 네이버 TV 기준 조회수 4만 회를 기록하며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김희재는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선곡해 아련한 눈빛과 손동작으로 슬픈 감성을 표현했다. 김희재의 섬세한 표현력에 감탄한 트롯맨들은 100점을 예감하기도 했다. 

정동원은 귀여운 매력을 가득 뽐내며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를 열창했다. 이어 팝핀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정동원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성숙한 무대 매너로 팬심을 자극했다.

조용필의 ‘미워미워미워’를 선곡한 장민호는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쓸쓸한 감성을 더해 더욱 애절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찬원은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진한 울림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하이틴6를 긴장시켰다. 

영탁은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무대를 펼쳤다.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로 한껏 록스피릿을 끌어올린 영탁은 폭풍 가창력과 탁월한 리듬감으로 출연진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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