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11.14 13:31
영천시 관계자들이 보건소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관계자들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보건소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장려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산장려위원회는 영천제이병원, 다문화가정, 여성CEO, 관내 중·고등학교 등 출산장려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 20명 내외로 구성됐다.

간담회는 임신·출산·양육이 집중된 20~39세는 물론 가임기간(15~49세)의 여성과 그 연령대의 남성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문화 정립과 가족구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해 임신과 출산, 양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 출산장려 비전인 ‘아이는 미래로 이어지고, 가족은 희망과 이어지고, 영천은 행복으로 이어진다’를 바탕에 두고 각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 가능한 출산장려 시책 발굴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었다. 

영천시는 출산장려위원회 활동을 통해 비전이 현실화되도록 각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출산장려 시책 방향을 모색하고 출산장려 홍보 및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수영 영천시보건소장은 “장·단기적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산장려위원회를 구성하였다”며 “다양한 방면에서 출산장려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결혼을 하고 가족을 이루어 살고 싶어 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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