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1.15 17:37
1인창조기업 엘셀러레이터 쇼케이스(사진제공=의왕시)
1인창조기업 엘셀러레이터 쇼케이스(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최근 1인 창조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액셀러레이터(단기간에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투자 가능한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기업 또는 기관)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액쇼는 기술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1인 창조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부분을 민간 투자기관을 통해 풀어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거점센터인 의왕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12개기관(의왕시1인창조, 3D프린터특화1인창조,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문경시1인창조, 부산해운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시1인창조, 창원시1인창조, 춘천시1인창조, 한국나노기술원)의 18개 팀이 온라인을 통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액쇼 평가위원인 고벤처포럼, 벤처스퀘어, 롯데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빅뱅엔젤스, KB국민카드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발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투자가능성에 대해 가감없는 평가를 진행한 결과 치아모방 탄성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인비오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 한 해 동안 1인 창조기업 제품을 대중에게 투자받는 ‘크라우드펀딩레이스’는 20개 기업에서 무려 1억5000만원이 넘는 펀딩액을 기록하며 1인 창조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가 되고 있다.

안기정 의왕시 기업지원과장은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1인창조기업의 민간 투자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의왕시도 이런 행사를 통해 1인 창조기업들의 투자 연계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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